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6.07.14. 시사플러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4번째 목동 운동장
03.27.2017
2153 03.27.2017

 

[시사플러스 이미영 기자] 2015년 10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처음 시작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청계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이어 7월부터 목동운동장에서도 열린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서울 밤의 이색적인 명소를 만들기 위해 1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일간 '레포츠&익스트림 마켓'을 주제로 '서울밤도깨비야시장@목동운동장'이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목동운동장은 올해부터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가 홈구장을 목동야구장에서 고척스카이돔으로 옮기게 된 것을 계기로 목동운동장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개장하게 됐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목동운동장은 다른 3곳의 야시장과 비교해 주거지 한가운데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지역밀착형 야시장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8월부터는 매월 1회씩 친구와 가족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관도 열린다.

 

야시장의 대표 즐길거리인 다양한 푸드트럭 먹거리는 물론이고 목동운동장의 장소 특성을 반영해 직접 손으로 제작한 아웃도어 상품, 사놓고 집안 구석에 있던 스포츠상품들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목동운동장 야시장은 오는 28일에 마감한다.

 

목동운동장 주변이 학교와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임을 고려해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이다.

 

15일 개장의 첫 행사로는 전문가, 시민 모니터링단이 야시장 참여팀을 선정하는 '현장품평회'가 진행된다.

 

현장품평회는 야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푸드트럭, 일반상인 등 1차 접수 113명 중 서류심사를 거친 84명이 참여한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올해 3월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야시장 개장 장소인 목동야구장까지 서울시내 4곳의 야시장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젊음과 문화가 담긴 새로운 개념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영 [leemy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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